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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of &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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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블로거 섭외 기준 — 지수 높은 블로거가 독이 되는 경우

핵심 요약

블로그 지수는 발행량에 크게 좌우됩니다. 상업 후기를 대량으로 쓰는 계정일수록 지수는 높지만, 주제 전문성이 없고 검색에서 한꺼번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그 계정이 빠지면 그 블로거가 쓴 매장 후기도 함께 사라집니다. 섭외에서 봐야 할 것은 지수보다 주제 적합성, 발행 패턴, 글의 밀도, 상업 글 비중입니다.

체험단 견적을 받아보면 거의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최적화 블로거 다수 보유." 지수 높은 블로거를 많이 붙여준다는 뜻이고, 대부분의 사장님은 그게 좋은 거라고 알고 계십니다.

절반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수만 보고 붙였다가 결과가 더 나빠지는 경우를 현장에서 꽤 봅니다.

지수가 높다는 건 글을 많이 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상업 후기를 대량으로 쓰는 블로거는 지수가 잘 올라갑니다. 발행량이 많으니까요. 문제는 그 블로그의 최근 글 목록을 열어봤을 때입니다. 헬스장, 치과, 카페, 이사업체, 다시 헬스장. 이런 식이면 그 블로그는 어느 주제에서도 전문성이 없습니다.

검색 엔진은 블로그 전체를 하나로 보지 않고 주제별로 나눠서 봅니다. 피트니스 얘기를 꾸준히 써온 블로그의 헬스장 후기와, 아무거나 쓰는 블로그의 헬스장 후기는 같은 무게가 아닙니다. 후자가 지수는 더 높을 수 있는데도요.

그리고 그런 블로그는 한 번에 사라집니다

상업 글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 어느 시점에 검색에서 빠집니다. 블로거 입장에서는 계정 하나 잃는 거지만, 매장 입장에서는 돈 주고 만든 후기가 통째로 증발하는 겁니다. 그것도 여러 개가 동시에요.

같은 대행사가 같은 블로거 풀을 여러 매장에 돌려 쓰고 있었다면, 그 매장들 후기가 한꺼번에 날아갑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섭외 전에 확인하는 다섯 가지

지수를 안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것만 보지는 않습니다.

먼저 주제 적합성. 운동이나 지역 생활 이야기를 평소에 써온 사람인지 봅니다. 그다음 발행 패턴. 하루에 세 개씩 몰아 쓰다가 며칠 비는 계정은 위험 신호입니다. 그리고 글의 밀도. 사진 스무 장에 문장이 다섯 줄인 후기는 아무리 지수가 높아도 사람을 못 움직입니다.

네 번째는 상업 글 비중. 최근 글이 전부 협찬이면 그 블로그를 읽는 사람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광고로 읽히는 글은 광고만큼의 효과밖에 못 냅니다.

마지막은 댓글과 반응입니다. 방문자가 실제로 읽고 반응하는 블로그인지, 숫자만 큰 계정인지는 댓글 몇 개만 봐도 갈립니다.

위험 신호와 좋은 신호

확인 항목위험 신호좋은 신호
최근 글 주제업종이 매번 다름특정 분야가 반복됨
발행 리듬하루 3건 후 며칠 공백주 2~3회 꾸준함
상업 글 비중최근 10건 전부 협찬일상 글이 섞여 있음
글 구성사진 위주, 문장 몇 줄경험 서술이 구체적
방문자 반응댓글 없음질문·답글이 오감

"몇 명 붙여드릴까요"가 아니라

체험단 상담에서 인원 수부터 이야기하는 곳은 한 번 의심해보셔도 됩니다. 스무 명이 각자 비슷한 글을 올리는 것보다, 다섯 명이 제대로 쓴 게 나은 상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강남권처럼 경쟁이 촘촘한 지역일수록 그렇습니다. 어차피 상위에 노출되는 자리는 정해져 있고, 거기 들어갈 만한 글이 몇 개냐가 결과를 만듭니다. 나머지는 발행됐다는 사실 외에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숫자로 견적을 짜면 계산은 편합니다. 다만 그 숫자가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블로거를 잘 골랐어도 원고가 부실하면 결과는 같습니다. 원고 단계에서 확인할 항목은 체험단 원고 검수 9가지에 정리해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블로그 지수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외부 지수 측정 사이트들이 있지만 참고용입니다. 지수 수치보다 최근 글 목록을 직접 열어 주제 일관성과 상업 글 비중을 보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최적화 블로거가 많다는 대행사는 피해야 하나요?

보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인원 수를 앞세우고 검증 기준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같은 블로거 풀을 여러 매장에 돌려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로거가 저품질에 걸리면 후기는 어떻게 되나요?

검색에서 노출되지 않습니다. 글이 삭제되는 건 아니지만 검색으로 유입이 오지 않으니 사실상 사라진 것과 같습니다.

몇 명 정도 섭외하는 게 적당한가요?

지역 경쟁도와 업종에 따라 다릅니다. 인원보다 상위 노출 가능한 글이 몇 개 나오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가 더 낫지 않나요?

채널 성격이 다릅니다. 검색 유입이 목적이라면 블로그가, 인지도 확산이 목적이라면 인스타그램이 맞습니다. 목적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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